매일을 헤엄치는 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일을 헤엄치는 법 - 이연 표지에 이끌려서 읽기 시작한 책이었는데, 그림 에세이인 줄은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연이라는 분이 미술 크리에이터인 줄도 책을 읽으면서 알았더랬죠. 완독 후에는 그분 SNS를 바로 팔로우했지만 말입니다. ㅎㅎ 저는 1인 크리에이터, 그러니까 직장을 다니지 않고 본인이 뭔가를 창작하며, 뚜렷한 자기 주관이 있는 삶을 사는 그런 사람들을 존경합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그림에 관심이 많았지만, 그림을 그리라고 하면 잘 그려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빈 종이를 빤히 들여다보는 시간이 가장 긴 것 같습니다. 결국 어떤 풍경을 따라 그리던지 흔한 그림을 그려내곤 했죠. 그래서 그런지 본인의 캐릭터를 창작하고, 그 캐릭터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이들이 참 존경스럽습니다. 그런 저에게 프롤로그부터 아.. 이전 1 다음